▶이랜드리테일 8개월 만에 28개 매장 오픈
이랜드리테일의 내추럴 감성 아동복 브랜드 일로딜로가 6개월 만에 매장 20개를 오픈하면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10개 매장을 오픈한 일로딜로는 오는 6월 말까지는 8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일로딜로는 8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을 메인 타깃으로 하며, 톤 다운된 배색 컬러로 내추럴한 감성을 살린 아동복 브랜드다.

디자인 모티브를 엄마들 눈에 익숙한 성인 여성복과 캐주얼 의류 트렌드에서 가져와 엄마들이 더 입고 싶은 스타일의 아동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일로딜로 관계자는 "4~7세 아동복 브랜드 중에서는 북유럽풍이나 내추럴 감성 콘셉트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8~10세 아동복 브랜드에서는 흔하지 않다"면서 "북유럽 콘셉트에 대한 엄마들의 니즈가 8~10세 아동복으로 확대되면서 일로딜로가 인기를 끌게 됐다"고 말했다.

▶LF 마에스트로,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 도입
LF(대표 오규식)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수트와 재킷, 팬츠 등에 적용되는 패턴과 작업 공정을 고급화한다.

지난 1986년 국내 최초의 고급 기성 남성복인 반도 신사복을 모태로 출시된 마에스트로는 2000년대 초반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패턴 개발이 중요하다고 판단, 수년 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포워드 피치 시스템'을 도입했다.

'포워드 피치 시스템'은 제품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둬서 착용감을 개선한 디자인 컨셉트이다. 당시 이탈리아에서도 까날리 등 일부 브랜드에서만 선보였던 것으로 국내 남성복 브랜드로서는 마에스트로가 처음으로 선보인 패턴 기법이다.

마에스트로는 '포워드 피치 시스템'을 개발 도입한 이후에도 점퍼와 티셔츠, 팬츠 등 캐주얼 전 아이템에도 지속적인 패턴 개발을 통해 소재 중심이었던 과거 남성복 업계의 경향을 착용감과 실루엣 중심으로 바꿔낸 국내 대표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LF 신사부문장 홍민석 전무는 "마에스트로의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의 개발은 31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선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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