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HGST 브랜드의 4세대 헬륨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HDD ‘울트라스타(Ultrastar) He12’ 12TB를 출시한다.

울트라스타 He12는 웨스턴디지털의 특허 기술인 헬리오씰(HelioSeal) 공정이 적용된 차세대 대용량 엔터프라이즈급 HDD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및 하이퍼 스케일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웨스턴디지털 HDD ‘울트라스타(Ultrastar) He12’ .
웨스턴디지털 HDD ‘울트라스타(Ultrastar) He12’ .

울트라스타 He12는 표준 3.5인치 폼팩터로 헬리오씰 공정으로 12TB의 대용량 및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헬리오씰 기술은 공기 밀도의 1/7인 헬륨으로 내부 저항을 최소화해 보다 얇은 디스크를 사용하면서도 안정적인 레코딩 인터페이스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울트라스타 He12는 업계 최초의 8중 디스크 설계로 기존 최고 용량의 엔터프라이즈 HDD 대비 50% 증가한 12TB의 용량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이전 세대의 하드디스크에 비해 플래터의 인치당 비트 밀도를 향상시킨 웨스턴디지털의 ‘어드밴스드 포맷(Advanced Format)’ 기술을 적용했으며, 인터페이스는 SATA 또는 SAS 두 종류로 제공된다. 울트라스타 He12 HDD는 5년 제한 보증이 제공된다

웨스턴디지털의 디바이스 부문 수석 부사장 마크 그레이스(Mark Grace)는 “울트라스타 He12는 헬리오씰 기술을 통해 최대 용량의 확장 및 뛰어난 전력 효율 등을 구현하며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성능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현재까지 1,500만 개 이상 출하된 웨스턴디지털의 헬륨 기반 HDD는 탁월한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QoS)을 제공하며 급변하는 데이터 센터의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고 전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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