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매진컵(Imagine Cup) 2017’에 나갈 한국 대표에 세종대학교 En#I-Guard(윤명식, 박민현, 오성민)가 선정됐다.

MS 이매진컵 2017 한국대표로 선발된 세종대학교 ‘En#I-Guard’
MS 이매진컵 2017 한국대표로 선발된 세종대학교 ‘En#I-Guard’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이한 이번 이매진컵 2017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코딩’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15주년을 맞아 기존 경쟁 분야였던 ‘월드 시티즌십(World Citizenship)’, ‘게임(Games)’, ‘이노베이션(Innovation)’ 등 기존 3개 부문이 하나로 통합됐으며,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월드파이널 우승팀에게 수여되는 상금이 10만 달러로 규모가 지난 해보다 커졌다.

13일 열린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컴퓨터 시각 증후군 증상을 예방 및 완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세종대학교 En#I-Guard(윤명식, 박민현, 오성민)가 1등을 차지하며 대망의 월드 파이널 (World Finals) 진출권을 획득했다. ▲맹인 및 시각 장애 아동을 위한 코딩 솔루션을 개발한 Cobrix ▲챗봇 기반의 일정 관리 솔루션 ‘린더’를 개발한 Hidden Track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대표팀을 포함한 전 세계 54개 선발팀은 이매진컵 2017 월드 파이널 1라운드와 2라운드, 그리고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본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온 바 있다.

월드파이널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12만 달러 상당의 MS 애저(Azure) 크레딧과 오피스 365, 그리고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의 멘토링 세션 등이 제공된다.

한국MS 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최윤석 전무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이매진컵은 큰 미래를 향해 당찬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열정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이매진컵 2017 월드파이널에 진출하는 우리 대표팀이 전 세계를 상대로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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