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서 열린 '2017년 한국항공운항학회 대학생 연구발표대회'에서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항공대학 4팀(항공서비스학과, 항공운항학과)의 학생들이 모두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항공 분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발표대회로는 처음 실시된 것으로서, ‘항공산업의 미래에 대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1차 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전국 총 8개 학교19팀이 참가하여 저마다 준비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세한대학교 항공대학 진출팀들은 ‘ATC의 디지털화’, ‘제주국제공항의 포화상태 및 노후화에 대한 개선방안’, ‘For People 4 Suggestion(4P 4S)’, ‘기내 물적서비스의 개선 방안’ 이라는 전공과 연계된 주제를 가지고 연구발표대회에 참가하여, 전문성을 심도있게 드러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목적이 “항공 분야 대학생들의 각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각 학교별 연구 성과를 교환함으로써, 항공 분야에 관한 전문성이 높은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있다”며, “이번 대회가 소기의 성과를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보여 흐뭇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항공운항학과 박준영학생은 “전공분야 뿐만이 아니라, 다른 항공분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며, 항공서비스학과 황수정학생은 “학술대회에서 나로우주센터와 항공 센터를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며 생동감 있는 현장을 볼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홍 기자(sihong2@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