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소울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2인조로 컴백한다.

러버소울은 30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러브 이즈(Love is)’를 발표한다.

러버소울의 정식 음원 발표는 2015년 2월 매드클라운이 피처링에 참여한 데뷔곡 'LIFE'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러버소울은 프로듀싱 크루들이 모인 그룹 '매드소울차일드'로 적을 옮겨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됐으며, 기존 3인 체재에서 2인조로 개편하기도 했다.

신곡 '러브 이스(Love is)'는 얼반(Urban) 힙합 곡으로 자극적인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처음에는 뜨거웠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열정은 식어버리고 익숙함만 남아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잃어버리고 마는데, 매 순간 충실하게 후회하지 않는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러버소울은 신곡 'Love is'와 함께 유튜브 등을 통해 선공개한 '드림(Dream)'과 '프리덤(Freeadom)'도 공식 음원으로 발표한다. '드림(Dream)'은 미디엄 템포의 힙합 곡으로 러버소울 멤버들이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을 무렵 자신들이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서 만든 곡이다.

‘프리덤(Freedom)’은 드럼 앤 베이스 기반의 일렉트로 장르를 표방하는 곡으로 자유에 대한 자기 성찰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러버소울 멤버가 생각하는 자유에 대한 단상을 랩과 노래로 표현했다.

러버소울은 이번 신곡 발표와 함께 새 소속사 매드소울차일드로 둥지를 옮긴 만큼 지속적인 음원 발표로 여러 시도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은희 기자 mainnew26@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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