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얀센 제공
사진=한국얀센 제공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최근 창립 34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한강 뚝섬지구에서 정신질환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한강 도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립 34주년에 맞춰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응원하고 정신질환 환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임직원 50명은 총 5개 조로 보트를 타고 한강 뚝섬지구에서 잠실지구까지 왕복 4km 코스를 두 시간에 거쳐 도하했다.

임직원 수와 총 거리를 합산해 총 1000만원을 기금으로 마련했다. 이 기금은 한국얀센의 모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의 4개사가 사용하는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내 카페테리아는 중증장애인 고용 및 재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커피 지아'가 운영하고 발달장애인들과 정신질환 환자들이 바리스타와 카운터 등으로 일하게 된다.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는 "정신질환 환자들은 지속적인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지난 34년간 정신질환 환자들의 일상 생활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한국얀센은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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