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스티브 밀리건 CEO)은 개인, 가정 및 중소형 사무실의 NAS(네트워크스토리지) 시스템에 최적화된 HDD ‘WD 레드(Red) 10TB’, ‘WD 레드 프로(Red Pro) 10TB’ 2종을 출시했다.

WD 레드 시리즈는 안정적인 성능과 호환성은 물론,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비용 효율성까지 갖춘 NAS 전용 HDD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WD 레드 10TB, WD 레드 프로 10TB는 웨스턴디지털의 특허 기술 ‘헬리오씰(HelioSeal)’이 적용돼 기존 라인업의 최대 용량을 25% 더 끌어올렸다.

헬리오씰은 공기 밀도의 1/7인 헬륨으로 내부 저항을 최소화해 보다 얇은 디스크를 사용하면서도 안정적인 레코딩 인터페이스를 보장하는 기술이다. 현재까지 1,500만 개 이상 출하된 웨스턴디지털의 대용량 헬륨 기반 HDD는 NAS를 비롯한 다양한 스토리지 기반 시스템에 탑재돼 풍부한 용량과 탁월한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WD 레드 10TB는 싱글 베이에서 최대 8베이의 NAS 시스템을, WD 레드 프로 10TB는 최대 16베이의 타워형 및 랙 기반 시스템까지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는 1TB에서 10T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되는 WD 레드 시리즈를 각자 필요한 용량에 맞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WD 레드 및 WD 레드 프로 10TB 드라이브는 다양한 주요 NAS 시스템 공급업체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다.

웨스턴디지털의 보급형 NAS용 HDD ‘WD 레드(Red) 10TB’,
웨스턴디지털의 보급형 NAS용 HDD ‘WD 레드(Red) 10TB’,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사업 부문 부사장 브랜든 콜린스(Brendan Collins)는 “지난 5년간 1,6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그 성능을 입증한 WD 레드 HDD는 앞으로도 헬리오씰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성능 요구에 맞춰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WD 레드 및 WD 레드 프로 10TB HDD는 공식 총판 등 지정된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각각 3년, 5년의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WD 레드 10TB(모델명: WD100EFAX)는 494달러(한화 약 553,000원, VAT 별도), WD 레드 프로 10TB(모델 번호: WD101KFBX)는 533달러(한화 약 596,000원, VAT 별도)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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