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년 우수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전시회에는 소비자와 국내유통관계자, 해외 바이어 등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행사에 참여한 270개 기업의 우수제품들이 ▲생활용품관, 가구·인테리어관, ▲산업·IT관, ▲미용·패션관, ▲식품관 등 총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소비자들과 업계관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 열린 전시회에서는 총 80여개사의 국내외 대형 유통채널 관계자들을 초청한 ‘구매 상담회’를 통해 유통망 입점을 연계함으로써 국내외 판로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싱가폴, 대만, 태국, 베트남, 콜롬비아 등 해외 유통바이어(20여개사)를 겨냥한 생활형 소비재를 주력상품으로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국내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 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 대형유통사(60여개사)가 모여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진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년도에는 민간 유통사(21개사)와 협력하여 우수 중소기업제품 마케팅 주간을 지정, 동시 다발적인 마케팅 붐 조성에도 힘썼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히든스타상품 공개오디션, 민간유통망 연계 홍보, 기획판매전, 구매상담회, 마케팅 정책포럼)을 마련했다.

제품전시에 참여한 270개 중소기업업체는 오는 17일(토)까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와 업계관계자들에게 각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으로, 전시회에 방문한 국내 유통사와 해외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어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판로 개척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우수중소기업 마케팅대전’ 참여기업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시홍 기자 (sihong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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