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보문단지, 첨성대 등 관광명소가 곳곳에 위치한 경주는 가족이나 커플, 외국인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대한민국의 여행지다. 많은 이들이 여행과 함께 맛집을 찾아가곤 하는데, 역사가 깊은 경주에서만큼은 '토함혜 율려한식'과 같은 전통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 가 보는 것은 어떨까?

토함혜에서 제공하는 한정식 한 끼는 남녀노소 모두가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돼 있다. 가족들이 많이 찾는 경주이기에 특히 조화로운 식단을 추구한다고 토함혜 관계자는 말했다. 정식 세트의 경우 갈비찜과 청국장, 보리밥이 주메뉴인데 각각의 메뉴가 모두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인기가 많아 일부러 찾아 주문하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갈비찜과 보리밥은 각각 음의 기운과 양의 기운을 품고 있다. 그렇기에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고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청국장은 두 성분을 모두 부드럽게 안아 음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토함혜 음식의 특징이기도 하다. 주메뉴부터 한 상에 올라오는 적은 양의 반찬까지 모두 조화로우면서도 절제된 한 끼 식사를 만들기 위해 식당에서는 몇 년 동안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999년부터 시작된 토함혜의 역사는 20년 가까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때도 역시 청국장은 직접 빚어 구수한 맛을 냈었고 갈비찜은 붉은 기를 도는 양념으로 시선을 자극하고 달콤함과 매콤함이 적절하게 섞여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였다. 그리고 지금도 그 특유의 맛을 이어오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가족과 함께 찾는 경주는 좀 더 특별할 것이다. 주말마다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다 경주를 발견하고 과거 추억을 살리려 찾아온 어머니와 아버지에게도, 지루했던 수학여행의 추억을 아직 간직하고 있는 풋풋한 대학생들에게도, 신라의 역사를 아직 배우지도 못한 채 눈을 크게 뜨고 대한민국의 역사의 한 축을 호기심 있게 바라볼 아이들에게도 경주는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토함혜 관계자는 “불국사, 첨성대, 석굴암, 보문단지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의 여행지가 많아졌다”라고 말하며 “여행지에서 즐겁게 노는 것도 분명 중요한 일이지만,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한 끼 할 수 있는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