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23일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에이스프로젝트가 개발한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MLB 9이닝스 GM(General Manager)’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MLB 9이닝스 GM’은 유저가 메이저리그 팀의 감독 겸 단장이 돼 선수 영입부터 훈련, 경기 진행까지 구단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메이저리그 어드밴스드 미디어(MLBAM)와 메이저리그 선수협회(MLBPA)와의 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실제 MLB 현역 선수들의 정보와 이미지는 물론 구단별 로고 및 유니폼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와 함께 실제 MLB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의 취향에 맞게 팀을 구성해 리그 및 레더 모드 등의 경기 진행이 가능하며, 성적에 따라 상하위 리그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아울러 실제 선수 성격을 반영한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유저의 선택에 따라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팀의 성장 방향이 바뀌는 등 다양하고 사실적인 구단 운영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 게임 내 ‘2017시즌카드’ 시스템을 통해 한 달에 한 번 현재 시즌에서 활약 중인 MLB 선수들을 유저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유저들은 출석 보상 등을 통해 원하는 포지션의 선수 한 명을 획득 후 팀 구분 없이 자신의 로스터에 와일드 카드로 등록 가능하며, 단일 팀원으로 구성했을 시에만 받을 수 있는 팀 버프 기능을 제약 없이 유지할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KBO, MLB 기반의 야구게임을 서비스 하며 이미 우수한 개발력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인정 받았다”며 “MLB 9이닝스 GM은 정교한 시뮬레이션 엔진을 적용, 글로벌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LB 9이닝스 GM’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등 4개 언어를 제공하며, 7월 중 스페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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