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과 오른쪽' 어느쪽 제품이 진짜 '메로나' 일까요? (왼쪽부터) 빙그레 '메로나', 세븐일레븐 메로나 수세미. 사진=넥스트데일리 DB, 세븐일레븐 제공
'왼쪽과 오른쪽' 어느쪽 제품이 진짜 '메로나' 일까요? (왼쪽부터) 빙그레 '메로나', 세븐일레븐 메로나 수세미. 사진=넥스트데일리 DB, 세븐일레븐 제공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인기 빙과류 모양을 그대로 본뜬 주방용품 수세미가 나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체 단독으로 '메로나 수세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측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방용품을 실용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재미있고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겸비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메로나 수세미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1992년 판매를 시작한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 바인 메로나 모양의 해당 수세미 제품은 텀블러나 머그컵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를 반영해 막대형 상품으로 제작했다.

모양과 색깔뿐 아니라 상품 패키지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수세미의 손잡이 또한 메로나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메로나의 막대와 동일하게 제작해 상품 고유의 특징과 재미를 담았다고 한다. 가격은 3900원.

세븐일레븐은 메로나 수세미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 동안 구매객을 대상으로 실제 메로나 제품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1인 가구와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편리함과 함께 재미를 더한 가정용품의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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