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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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된 게 너무 짜증"...황정민, '군함도' 선택한 남다른 이유

배우 황정민이 '군함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7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군함도가 어떤 의미냐는 MC의 질문에 "이때까지 제가 해왔던 영화들이 관객분들께 좋은 선물을 드린다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터놓고 이야기 하고 싶어 선택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잘잘못 따지고 손가락질하자는 게 아니라 제대로 터놓고 얘기해보자"며 "이 영화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가 유네스코 등재 된 게 너무 짜증이 났다. 그것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다. 오는 26일 개봉된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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