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301 허영생이 ‘군주-가면의 주인’ OST 마지막 가창자로 나섰다.

허영생은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마지막 OST ‘바라보기’를 발표한다.

‘또 하루가 가죠 아픔 속에 잠이 들죠 / 언젠가 그대 품에 잠이 드는 꿈을 꾸죠 / 또 멀어질까봐 혼자서만 간직하는 / 이런 사랑 아나요? 마음 아나요? / 맴도는 아픈 사랑을’이라는 가사에서 애절한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이 곡은 ‘바라보기, 기다리기, 사랑하기’로 반복되는 대중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더해져 음악적 감동을 보여준다.

세련된 피아노 연주와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 허영생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하나가 되어 듣는 이에게 아련한 감성이 전해지는 노래로 극중 세자 이선(유승호 분)을 향한 화군(윤소희 분)의 짝사랑의 아픔을 담고 있다. 글로벌 프로듀서 겸 작곡가 배드보스와 다양한 장르로 사랑받고 있는 알고보니혼수상태가 공동으로 곡을 완성했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5월 10일 첫 방송 이후 출연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긴장감 있는 전개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 ‘군주-가면의 주인’ OST 마지막 곡으로 공개되는 허영생의 ‘바라보기’는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를 되새길 수 있는 아름다움과 서정성을 지닌 노래”라며 “그 동안 드라마와 OST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지철 기자 mainnew26@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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