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가 유럽 인기 가전 브랜드인 ‘베코(beko)’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우선 도입한 ‘전기식 의류건조기(8㎏)’는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으로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크고 80만원대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제품과 사양은 비슷하면서도 20~30%가량 저렴하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하이마트가 유럽 인기 가전 브랜드인 ‘베코(beko)’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우선 도입한 ‘전기식 의류건조기(8㎏)’는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으로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크고 80만원대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제품과 사양은 비슷하면서도 20~30%가량 저렴하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유럽 인기 가전 브랜드인 ‘베코(beko)’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터키 가전 브랜드 베코는 우수한 가성비로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유럽 27개 나라에서 7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종합가전 분야(냉장고·세탁기·건조기·오븐·식기세척기) 판매량 1위(빌트인 제외)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하이마트는 우선 14일부터 이 브랜드의 ‘전기식 의류건조기(8㎏)’를 우선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채용해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크다고 한다.

실제로 1회 사용 때 전기료는 약 160원(4㎏의 세탁물을 표준코스로 건조할 경우)으로, 고온건조 방식 제품의 3분의 1수준에 그친다. 가격도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제품과 사양은 비슷하면서도 20~30%가량 저렴하다고 한다.

하이마트 측은 올해 안에 이 브랜드의 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등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이르면 이달 안에 냉장고 2개 제품(440L/250L)을, 연내 드럼세탁기(9㎏)와 전자레인지(20ℓ)를 선보인다.

하이마트는 베코 전용 콜센터를 통해 1년 동안 무상수리도 해준다.

베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8월 31일까지 베코 의류건조기 구매객 중 2명을 추첨해 스페인 왕복여행권과 FC바르셀로나 경기 관람권을 각각 2매씩 제공한다. 또 이 기간 베코 의류건조기를 구매한 모든 구매 고객에게 하이마트포인트 2만점과 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조민용 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우수한 가성비와 품질로 유럽 판매량 1위 브랜드인 베코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발 빠르게 도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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