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마를 새 없이 무더위가 지속되는 뜨거운 여름은 갱년기 여성들에게는 더욱 곤혹스러운 계절이 아닐 수 없다. 난소 기능의 저하로 여성호르몬 생산이 함께 줄어들면서 나타나게 되는 '갱년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든 여성들이 거쳐야 할 관문 중 하나다.

갱년기 초기에는 여성 호르몬이 점차 줄어듦에 따라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달아 오르고, 급작스러운 더위를 느끼다가도 다시 식는 증상을 반복하게 된다. 신체적인 통증이나 감정기복으로 우울감을 겪기도 한다. 갱년기를 맞이한 대부분의 중년여성은 허리와 무릎, 다리의 통증과 더불어 예측할 수 없는 안면홍조, 발한으로 인한 수면장애 증상을 경험한다.

이런 증상들을 혼자 참고 견디기 보다는, 현명한 대처를 통한 관리를 통해 완화 시키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신체적 변화와 함께 수반되는 정신적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 및 호르몬 요법으로 어느 정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스스로의 능동적인 생활 습관 교정도 아주 중요하다.

국화차 중에서도 야생국화의 일종인 구절초는 이러한 갱년기뿐만 아니라 월경불순, 자궁 냉증 같은 여성 질환을 완화시키는데 특히 탁월하다고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흰색 또는 연보라 색의 꽃을 피우며, 9월9일 중양절에 따서 말린다고 해 이름이 붙여 진 바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로 부인과와 신경계 질환에 효능이 있어 차와 진액, 환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

영평식품은 영평사 경내에 자생하는 구절초를 하나하나 채취해 말린 차와 영양소가 그대로 집약된 진액과 환, 엿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매년 10월에는 장군산을 새하얗게 덮을 만큼 피어나 성대한 축제가 열려 30만여명의 관광객이 발자취를 더하고 있다.

진하고 그윽한 향기로 건강에도 이로운 우리고유 민간약초의 조성물로 국내 최소 발명특허(특허 제 0565414호)를 획득한 영평식품은 위 제품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독작용을 돕는 청매실을 숙성시켜 만든 매실청, 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소성된 최고급 죽염 등 자연을 담아 정성스럽게 빚어낸 각종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시홍 기자 (shpark@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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