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산부인과는 지난 13일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제 1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부인과부문 최우수 브랜드대상을 작년에 이어 연속 두 번째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최상산부인과 제공
최상산부인과는 지난 13일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제 1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부인과부문 최우수 브랜드대상을 작년에 이어 연속 두 번째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최상산부인과 제공

최상산부인과는 지난 13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제1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부인과부문 최우수 브랜드대상을 작년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상산부인과 측은 국내 산부인과 최초로 3대 비수술 치료를 특화, 확립해 부인과 종양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공로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국회보건복지위원장실과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관·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보건산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매년 국내 보건산업에 공로가 큰 기업이나 병의원에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상산부인과는 자궁난소 보존치료 전문의료기관으로 자궁근종 비수술치료 하이푸레이디, 난소낭종과 자궁내막증의 비수술치료 경화술, 자궁내막용종 등 내막질환의 내시경시술 자궁경으로 이뤄진 3대 비수술 치료를 국내 최초로 특화하며 국내·외 의료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2000년대 부인 종양학의 큰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 미세침습, 비침습 치료와 맥락을 함께하며 산부인과 업계 내 선구자적인 위치를 자리매김했다.

최상산부인과의 3대 비수술치료는 자궁난소 보존치료를 근원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병변제거에만 국한된 치료가 아닌, 정상자궁과 난소기능 복원까지를 치료의 지평에 포함시킨다. 따라서 치료 전후로 환자의 내분비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 및 사후관리가 함께 이루어져 여성호르몬 체계의 정상화를 꾀하는 것이 특징이다.

3대 비수술치료는 부인과 양성종양 발병 9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내막폴립, 용종 등을 치료 가능함으로써 기존의 산부인과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을 대체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치료인 하이푸레이디는 국내 유일의 자궁특화된 초음파 치료로2016~2017년도에 걸쳐 최단기간 최다시술례를 달성했으며,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치료인 ‘경화술’은 최상산부인과가 국내 유일 500례 이상의 시술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2년 연속 수상은 이런 공로를 정부기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최동석 대표원장은 "장기손상을 최소화하는 비수술치료는 비단 산부인과 뿐 아니라 전 의학계에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에서 주도하고 있던 비수술치료, 내시경치료가 산부인과 분야에서도 자리매김을 하여 현대 여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하는 데에 본 기관이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이번 수상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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