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호텔부문(대표이사 김영철)이 운영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가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함께 한국 고유 문화 중 하나인 종가음식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 플라자와 농촌진흥청은 12개 종가의 음식을 발굴, 이를 산업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종가가 위치한 지역의 우수 식재료를 연계해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농촌진흥청은 종가와 호텔, 지역을 연결하고 선정된 종가는 가문 내림음식과 이야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종가 내림음식을 맛보고 종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더 플라자는 9월부터 약 3개월간 더 플라자 올데이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 종가별로 내림음식을 선보인다. 여기에 종가에서 제작한 장류, 한과류 등을 호텔 특별상품으로 기획 판매하는 등 호텔의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통해 종가 보존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간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종가와 교류를 지속하면서 한화그룹의 '함께 더 멀리!' 정신을 기반으로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 전통 문화를 보존, 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서는 농촌진흥청 차장, 더 플라자 대표이사, 12종가의 종부와 종손, 가족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더 플라자와 12종가느 종가음식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협약문서와 인증 현판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