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컨테이너,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스토리지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스토리지의 효율성을 위해 스토리지 및 컴퓨트를 단일 x86서버에 결합시키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HCI)가 필요해졌다.
레드햇이 데이터 중복제거, 압축 및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퍼마비트 테크놀로지(Permabit Technology Corporation)의 자산과 기술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술 인수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와 퍼마비트의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 역량이 결합돼 레드햇은 더욱 효율적인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솔루션은 기존 스토리지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스토리지를 증설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확장된 스토리지 용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퍼마비트의 기술을 통해 레드햇은 강력한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 기능들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Red Hat OpenShift Container Platform) 및 레드햇 스토리지(Red Hat Storage)를 포함하는 레드햇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스토리지 관련 기술 역량 전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레드햇은 퍼마비트의 기술을 오픈소스화를 통해 고객들은 이기종의 툴 또는 제대로 지원이 되지 않는 커스텀 운영체제를 사용하지 않고, 단일하며, 기술지원이 가능한 완전한 오픈 플랫폼으로 스토리지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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