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파니 SNS 캡처
사진=티파니 SNS 캡처

‘미국 유학’ 티파니, 부모님 고향 그리웠나?…‘무방비 한국행 결정’ 그래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미국행을 결정했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티파니 미국 유학 결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 중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재계약 시기와 맞물려 민감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소녀시대 10주년 기념과 관련해 소속사와 재계약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멤버 대부분이 재계약을 한 상황에서 티파니의 미국행이 자칫 다른 시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티파니의 미국행 표면적 이유는 연기 공부다. 2014년 온스타일 '더 태티서'를 통해 한국행 결정 이유를 고백한 티파니였다.

당시 티파니는 “가족들이 가수되는 걸 반대했다. 그래서 그냥 무방비로 3주 만에 한국에 왔다”라며 “부모님에게 ‘지금 안 가면 평생 탓하게 될 텐데, 탓하지 않을 테니 가겠다. 내가 가서 경험한 다음에 하게 되면 하는 거고 아니면 스스로 접겠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2년 반 동안 집에 가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도 전했다.

현재 소녀시대 멤버 중 누가 재계약을 했고, 누가 재계약 전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소녀시대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