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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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아나운서, 마지막 방송 소감…“내일부터 제작거부를 시작한다”

이재은 아나운서가 MBC 제작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18일 아침 방송된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내일부터 제작거부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현재 MBC는 기자, PD에 이어 아나운서들까지 제작거부에 동참해 파업에 참여하기로 한 인력만 약 300명에 달한다.

앞서 이재은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나뿐인 내 동기가 떠난다. 마음이 아프다. 언니 없이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동기 김소영 아나운서의 퇴사에 아쉬운 감정을 내비친 것이다.

한편, MBC 기자, PD들이 제작 중단에 돌입한 가운데, MBC 소속 아나운서 27인이 출연과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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