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은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4일 동안 CGV(대구, 대구아카데미, 대구한일)에서 대구지역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400명을 초청해 무료 영화 관람을 실시하는 대구 시니어 실버 영화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군함도’를 비롯해 ‘임금님의 사건수첩’, ‘청년경찰’, ‘VIP’ 등이 잇따라 상영된다. CGV대구, 대구아카데미, 대구한일 등에서 동시 상영하는 영화제에는 대구지역 노인복지관 11개(1100명), 시니어클럽 7개(1300명)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니어 실버영화제는 지난 4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과 CJ CGV, 한국노인종합복지협회 등 삼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60+ 일자리 창출(CSV)’ 및 ‘문화생활(CSR)’을 지원하는 사업(이후 CGV 시니어 Job & Cultur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CJ CGV가 공유가치창출(CSV)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CGV도움지기 일자리를 창출하며, 시니어 문화생활(영화관람) 지원을 통한 기업사회적책임(CSR) 모델을 개발해 시니어 일자리 100개를 창출하고 동시에 5만4000명의 시니어에게 문화생활(노블데이 및 실버영화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은 “고령화시대에 따라 민간 서비스분야의 시니어 일자리가 활성화 되는 부분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공유가치창출 및 사회적책임을 실현 할 수 있는 시니어 일자리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