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전동스쿠터, 부적합 소식에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생명줄인데"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이 실외에서 이동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용 전동스쿠터 5개 제품 중 3개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용주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이 12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의료용 전동스쿠터 비교정보 브리핑을 했다.

이날 소비자원은 5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주행거리의 차이가 있으며 최대 속도는 전 제품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2개 제품은 정지거리와 야간주행안전 성능에서 기준을 벗어났으며 경사로 밀림 등에서 제품간 차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ebu**** 의료용 장애 전동스쿠터 힘도없고 갑자기 비라도오면 우산 들어야하나? 가격은 비싸게팔고 쓸만한게 없네","imn****내 자식이 탄다고 생각하고 성능 좋게 만들어 주세요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생명줄 같은 거 잖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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