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기업연구원 제공
사진=중소기업연구원 제공

대기업 평균임금, 누리꾼들…“논란만 만드는 비교내용은 좀 그렇지 않나?”

우리나라 대규모 기업 평균임금이 소기업의 3.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국제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5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의 구매력 평가 지수(PPP) 환율 기준 월 평균임금은 6천48달러로 5인 미만(1∼4인) 기업(1천894달러)의 3.2배였다.

2010년 한국 대규모 기업 PPP 기준 월 평균임금은 미국의 115.4%였으나 2014년에는 131.6%로 4년 만에 격차가 16.2% 포인트 커졌다.

2014년 현재 미국 500인 이상 기업의 평균임금(4천618달러)은 5인 미만 기업(3천532달러)의 1.3배, 2015년 일본 500인 이상 기업의 평균임금(3천982달러)은 5인 미만 기업(2천497달러)의 1.6배로 각각 조사됐다.

노 위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또는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tjsr****) 우리나라 대기업 평균임금하고 미국일본 대기업 평균임금 하고 비교하고 중소기업 소기업도 미국일본 중소기업 소기업하고 비교 해 줘야 정확히 알지” “(무청****) 논란만 만드는 비교내용은 좀 그렇지 않나?” “(jbs0****) 그들만의 리그네~” “(788***) 우리나라 평균임금을 대기업이 다 올려놓고 있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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