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제공
사진=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제공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는 최근 이정열씨가 신임 학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학장은 실습생으로 시작해 국내외 굴지 호텔 총지배인을 역임한 인물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로 잘 알려졌다.

실제로 이 학장은 서울 힐튼(現 밀레니엄힐튼 서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주 하얏트, 롯데호텔을 거쳐 베트남 최대 호텔 체인 FLC의 총지배인 겸 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특1급 체인호텔 식음료 담당 임원을 맡으며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기 시작했다. 제주 햐얏트호텔에서는 국내 최초 웨이터 출신 총지배인(사장)을, 베트남 FLC에서는 최초 한국인 총지배인 겸 사장을 맡았다.

이 학장은 "한국조리사관학교의 현장 실습과 이론 교육이 병행된 교육 시스템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21세기 관광 인재를 양성하기 적합하다, 실습생에서 총지배인까지 35년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학생의 성장을 위해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리사관학교는 특화된 실습교육으로 전문학사,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호텔·외식·조리·관광 분야 전문 학교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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