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을 전통적인 이사성수기가 아니지만 소위 `손없는 날` 등 선호일자를 일찌감치 예약마감하고 있다. 그러나 이사업체 이용을 앞두고 있다면 이 같은 상황을 염려해 조급하게 이삿짐센터를 선정해선 안 된다. 포장이사 업체선정. 기준과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사진=영구크린 제공
봄·가을 전통적인 이사성수기가 아니지만 소위 `손없는 날` 등 선호일자를 일찌감치 예약마감하고 있다. 그러나 이사업체 이용을 앞두고 있다면 이 같은 상황을 염려해 조급하게 이삿짐센터를 선정해선 안 된다. 포장이사 업체선정. 기준과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사진=영구크린 제공

주택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8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9.1% 증가한 14만3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사업군인 포장이사 업계 또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봄·가을 전통적인 이사성수기가 아니지만 소위 ‘손없는 날’ 등 선호일자를 일찌감치 예약마감하고 있다. 그러나 이사업체 이용을 앞두고 있다면 이 같은 상황을 염려해 조급하게 이삿짐센터를 선정해선 안 된다. 포장이사 업체선정. 기준과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턱 없이 낮은 견적가는 ‘주의’
포장이사비용은 투입인원, 사다리차 이용유무, 자재비용 등 다양한 조건값을 통해 결정된다. 타사 대비 터무니없이 저렴한 견적이 부실한 서비스로 귀결되는 이유다. 이사업체 선택 때 비교견적을 통해 제공받는 서비스 대비 합리적 금액인지 살피는 게 좋다.

◆‘배상보험 추가 가입’ 여부 확인
일반 이삿짐센터는 적재물배상보험에만 가입되어 있다. 해당 보험은 피해보상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문제발생 때 보상 사각지대가 발생하게 된다. 이사업체가 추가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살펴야 하는 이유다. 추가로 보험이 가입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사후관리 부분에서 유리하다.

◆계약서 작성 때 ‘특약’ 명시
고가의 액자, 도자기, 돌침대 등 취급이 주의되는 품목은 미리 알려 특약사항을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 구두로 언급된 사항은 효력 입증에서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서면으로 명확하게 적시해야 만약의 상태에 투쟁을 신속하게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다.

포장이사 전문기업인 ‘영구크린’의 임한명 대표이사는 "수많은 이사 업체 중 어떤 업체를 선정할지 소비자는 망설이게 된다“며 ”이삿짐센터를 선택할 때 업체간 홈페이지를 비교하고 서비스품질을 살피는 과정이 필요하며 추가보험에 가입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소홀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구이사로도 알려진 ‘영구크린’은 이사와 청소 등 생활서비스 전반을 제공 중인 기업이다. 현대해상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이사 전 과정에 걸쳐 폭넓은 사후관리를 진행 중이며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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