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맥주업체 ‘북경맥주코리아’가 중국 베이징의 대표맥주인 ‘옌징맥주’와 지난 5월 1일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수입맥주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사진=북경맥주코리아 제공
국내 수입맥주업체 ‘북경맥주코리아’가 중국 베이징의 대표맥주인 ‘옌징맥주’와 지난 5월 1일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수입맥주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사진=북경맥주코리아 제공

최근 수입맥주를 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함에 따라 이름만 듣고 맛보지 못했던 수입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류회사들은 더욱 맛있는 맥주를 찾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수입맥주업체 ‘북경맥주코리아’가 중국 베이징의 대표맥주인 ‘옌징맥주’와 지난 5월 1일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수입맥주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를 통해 현재 국내에 들어온 수입 중국맥주인 칭따오·설화 등과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등 많은 맥주 마니아들에게 어필하겠다는 계획이다.

북경맥주코리아의 옌징맥주는 맥주의 향과 맛을 좌우하는 물과 맥아의 선정에 신경 써 깨끗한 물과 우수한 품질의 맥아를 사용한다. 옌징맥주만의 효모를 사용, 특수발효공법으로 제조한다.

중국 맥주 중 유일하게 녹색식품(Green food)인증을 받은 주류이며, 식품안전 HACCP인증을 받아 안전성면에서도 우수한 맥주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중국수도인 베이징의 대표맥주로 지난 2014년부터 꾸준하게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중국시장 3위, 2016년에는 세계시장 7위를 점유한 맥주브랜드로 지난해 총 매출액이 3조6531억원에 달했다.

옌징맥주는 정식입고를 통해 곧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