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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새로운 간편식, 편리성에 건강까지 잡았다’…이마트, 웰빙형 간편식 브랜드 ‘채소밥상’ 론칭

발행일시 : 2017-10-17 00:00
피코크 등 간편식 개발에 정성을 쏟아 온 이마트가 이번에 새로운 간편식 브랜드를 론칭했다. 건강과 간편성을 앞세워 간편식에 새로운 진화를 이끌어 낸 것이다. 한 소비자가 이마트에서 RTC(Ready To Cook) 계열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피코크 등 간편식 개발에 정성을 쏟아 온 이마트가 이번에 새로운 간편식 브랜드를 론칭했다. 건강과 간편성을 앞세워 간편식에 새로운 진화를 이끌어 낸 것이다. 한 소비자가 이마트에서 RTC(Ready To Cook) 계열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피코크 등 간편식 개발에 정성을 쏟아 온 이마트가 이번에 새로운 간편식 브랜드를 론칭했다. 건강과 간편성을 앞세워 간편식에 새로운 진화를 이끌어 낸 것이다.

이마트는 지난 16일부터 '채소밥상' 간편식 시리즈 20여종을 정식으로 선보이고 용산점과 산본점, 죽전점 등 전국 90개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버섯 된장찌개', '버섯 모듬전골', '버섯 부대찌개' 등 찌개류 3종(각 4990원), '닭가슴살 볶음밥'(3680원) 등 볶음밥 2종, '레인보우 월남쌈'(4380원), '한번에 딱! 샤브샤브'(7880원), '아욱 된장국'(2780원), '한번에 딱! 황태더덕양념구이'(6980원) 등 주요 찌개와 국·반찬류이다.

해당 제품들은 인스턴트 느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간편식에 흔히 쓰이는 건조채소가 아닌 신선한 생채소와 생두부 등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웰빙형 간편식’을 표방하는 해당 브랜드는 이마트 측이 간편식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시장에 완전히 자리 잡고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차 세분화된 것에 주목에 개발하게 됐다고 한다. 이제는 편리함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수요가 생겨나는 것을 감안해 감안했다고 한다.
 
‘귀차니즘족’이나 ‘캠핑족’ 등 간편식의 틈새시장과 함께 건강까지 생각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감한 것으로 해당 제품들은 용기째 불에 올려 끓일 수 있는 찌개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제품의 용기가 냄비 역할을 할 수 있어 설거지도 필요 없도록 했다. 식사를 마친 후 물에 헹궈 재활용으로 버리면 된다.

'버섯 된장찌개', '버섯 모듬전골', '버섯 부대찌개' 3종은 불에 올려도 타거나, 환경호르몬 발생 걱정이 없는 일회용 용기를 사용했다.

영국을 비롯해 캐나다·미국·이탈리아에서 식품 안전 인증도 받았다. 재질은 두께 1.1㎜ 가량에 알루미늄 계열이다. 가스렌지 뿐만 아니라 전자렌지, 오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정식 론칭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일부 점포에서 4~5개월 가량 테스트 판매를 실시했다고 한다. 그 결과 월별 매출 신장율이 22~28%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웰빙 간편식'에 대한 충분한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마트는 상품의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채소밥상' 존(zone)을 가공매장이 아닌 채소매장의 주요 위치에 꾸미고 전용 집기도 개발해 채소 원물이 시원하게 들여다 보일 수 있도록 진열했다.

한편 1인 가구 520만 시대(2015년 기준 전체 가구 1956만 가구 가운데 26.6%)에 접어들면서 식품 소비 풍속도가 간편식으로 빠르게 기울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식품유통교육원에 따르면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1년 8000억에서 2013년 1조700억, 2015년 1조7000억, 2016년 2조3000억, 2017년 2조7000억(예상)에 이른다.

이에 따라 최근 나타나는 현상이신선식품의 간편화다. 가공 간편식뿐만 아니라 전통 식재료 영역이었던 수산, 채소에서도 간편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RTC(Ready To Cook) 계열이다. 조리된 채로 진공팩 포장이 되어 있는 '레토르트' 식품과 달리 손질되어 있는 신선한 재료에 물을 넣고 끓이면 먹을 수 있는 형태다. 생 원재료를 사용해 유통기한이 일주일 이내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마트의 신선 바이어는 원물 판매뿐만이 아니라 간편식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마트의 신선하고 막강한 원물 소싱력에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결합한 것이다. 그 성과 가운데 하나가 이마트의 신선한 채소 원물을 사용한 이번 '채소밥상'이라는 것이다.

수산물도 마찬가지다. 지난 8월 이마트는 '반건조 민어 매운탕', '참돔 매운탕', '참복어탕' 등 탕류 3종을 개발해 2주간 2억원 어치를 완판했다. 또 최근에는 '아귀찌개', '꽁치조림'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임형섭 이마트 채소팀장은 "간편한 동시에 건강까지 챙기는 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웰빙형 간편식'을 새롭게 론칭했다"며 "향후에도 국·찌개·볶음·나물무침 등 야채 간편식을 다양하게 개발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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