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열차운행 통제 및 전철전력 급·단전 취급업무를 담당하는 관제분야의 재난취약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희 공항철도 부사장은 본사 종합관제실에서 일일 관제사 직무를 맡아 공항철도 노선에 진입하는 KTX 열차 기장과 무전통화로 선행열차 운행위치 등 운전정보를 알리고 수동으로 운행선로를 배정하는 운전관제사 직무를 수행했다.

이성희 부사장이 공항철도 본사 3층에 위치한 종합관제실에서 대형표시반을 보며 KTX열차의 운행 선로를 배정하고 있다.
이성희 부사장이 공항철도 본사 3층에 위치한 종합관제실에서 대형표시반을 보며 KTX열차의 운행 선로를 배정하고 있다.

계양역과 검암역 전기실 간 전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계양역∼검암역 구간에 설치된 연락배전선로를 점검하기 위해 급·단전 제어기를 원격으로 취급해 전력공급을 차단하는 전력관제사 역할을 수행하며 관제 및 승무분야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안전운행을 독려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