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TV 서비스 '기가지니'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기가지니 가입자가 30만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20만 가입자를 돌파한 후 약 50일 만의 경사다.

또 KT는 30만 가입자 돌파에 맞춰 기가지니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대화, 금융, 쇼핑 기능 등을 개선한 것.

특히 음성인식 대화는 인공지능이 이전 문맥을 기억하고 대명사의 의미를 파악해 답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적극적인 대화 기능도 제공되며 KT는 송금 서비스 등 금융 기능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이필재 전무는 "기가지니가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대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더욱 발전하는 기가지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