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이강욱 지사장)은 오는 2017 년 12 월부터 자사의 스칼라(Scalar) 테이프 라이브러리 및 스토어넥스트(StorNext) AEL 아카이브 시스템에 LTO 울트리움 8 세대 기술(LTO Ultrium format generation 8 technology)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신 LTO-8 테이프는 LTO-7보다 2 배 많은 용량 및 20 %의 성능 향상시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퀀텀의 스칼라(Scalar) 및 스토어넥스트 AEL(StorNext AEL)은 효율적인 테이프 자동화 솔루션으로, 단일 19 인치 랙에서 최대 10PB의 비압축 데이터 및 표준 데이터센터 아일(aisle) 내 최대 144PB의 비압축 데이터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의 상용면적을 줄이고, 관리 시간과 전원 및 냉각 비용을 절감하여 장기간 보관하는 스토리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새로운 LTO- 8 미디어는 이전 LTO-7보다 테이프 카트리지 용량을 2배로 늘려 고객들이 카트리지당 최대 30 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장기적인 데이터 보존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테이프 드라이브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최대 초당 900MB 또는 드라이브별로 시간당 3.24TB 이상이며, LTO-8 시스템을 사용하면 대용량 파일을 보다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다. LTO-8은 고객이 최신 LTO- 7 카트리지 용량을 최대 50 %까지 늘려 22.5 TB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포맷 기능을 지원한다.

퀀텀은 LTO-8 미디어를 기반으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기반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 영상관제, 대학 연구, 자율 주행과 같은 분야에서 지속적인 데이터 증가 및 데이터 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멀티계층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칼라(Scalar) 및 스토어넥스트 AEL(StorNext AEL) 테이프 자동화와 LTO-8 기술의 결합은 자사의 테이프 기술보다 월등한 스토리지 밀도를 제공하며, 자사 인증 미디어의 LTO 비트 오류율은 기존 미디어와 동일하다. LTO 기술은 장기간 보관을 위해 저렴한 "빅데이터" 스토리지를 사용하거나 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오프라인 복사본으로서 테이프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