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상장을 앞둔 티슈진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300 대 1로 집계됐다.

티슈진 상장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 24일 티슈진 공모 청약 결과 150만주 모집에 4억4930만5760주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299.537 대 1이다.

청약 증거금은 6조655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넷마블게임즈(7조7650억원)에 이은 두 번째다.

또 공모가는 희망가 범위의 최상단인 2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상장 후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의 보유 지분(1087만9390주) 가치는 공모가를 기준으로 293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 신약 '인보사'의 미국 및 유럽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중 하나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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