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25일 자사 플래그십 ‘로열블러드(Royal Blood)’의 국내 CBT 성과가 담긴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특히 CBT 기간 중 자체 설문 조사에서도 97%에 해당하는 유저가 정식 출시 후 게임을 플레이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유저들이 선호하는 직업은 궁사가 37%로 가장 높았고 법사가 35%로 그 뒤를 이었다.

5일이라는 짧은 기간 중 최고 62레벨까지 달성한 유저는 닉네임 ‘닻별’, ‘아쳐’, ‘히로’ 3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전투력을 달성한 유저는 ‘도플이’로 590,811에 이르는 높은 전투력을 지닌 캐릭터로 성장시켰다.

특히 ‘로열블러드’의 핵심 차별화 콘텐츠인 돌발 임무를 가장 많이 완료한 유저는 ‘헬렌’으로 총 440회의 돌발임무를 수행했다. 유저들의 평균 돌발임무 참여 수가 11회인 것을 감안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한국 모바일 MMORPG 최초로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전면 적용된 ‘돌발 임무’ 콘텐츠를 통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하며, 100:100 규모의 ‘RVR(진영전) 전투’, ‘태세 전환 시스템’ 등으로 게임성을 극대화했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첫 선을 보이는 모바일 MMORPG로 100명 이상의 대규모 개발진과 역량있는 핵심 멤버들을 투입해 2년 넘게 개발해 온 야심작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 최초로 ‘전 세계 시장에서 통할 모바일 MMORPG’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나이트 LA 2016', '유나이트 서울 2017', ‘유나이트 유럽 2017’ 등 국내·외에서 줄곧 주목받아 온 모바일게임 블록버스터다.

한편 게임빌은 이번 CBT 유저들의 의견을 토대로 막바지 개발 과정에 반영,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