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신규폰 가입 때 사전예약에 대한 사은품과 할인 혜택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77만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국대폰에서 벌이고 있는 아이폰8, 8 플러스 사전예약 이벤트가 화제다.

국대폰 측에 따르면 제주도 이용권(리조트 및 호텔 2박 조건으로 2인 왕복항공권과 48시간 렌트카)을 제공한다. 해당 사은품은 가입유형(번호이동, 기기변경) 상관없이 사전예약을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증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밖에 샤오미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마이크 등 28종의 사은품을 지급하며, 추첨식으로 증정되는 사은품은 ‘아이폰8, 8 플러스, 공기계’, ‘에어팟 블루투스 이어폰’, ‘애플 뉴 아이패드 9.7 2017’, ‘애플 워치 1세대’, ‘애플 맥북’ 등이 있다.

또 통신사 제휴카드로 최대 60만원 통신비 할인은 물론 결합할인까지 받을 수 있고 아이폰X로 변경할 고객들을 감안해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KT는 중고폰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아이폰8 체인지업(12·18개월)'도 선보였다. 12·18개월 후 사용 중인 아이폰8을 반납하고 최신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12·18개월 프로그램의 월 이용료는 각각 1500원과 1100원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8 구매객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신규 출시하는 아이폰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장받을 수 있는 '아이폰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의 월 이용료는 2200원이다.

SK텔레콤은 아이폰X과 내년 신제품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T아이폰클럽8'을 선보인다. T아이폰클럽8은 가입 12개월 이후 아이폰 신제품 또는 아이폰X로 기기변경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료는 3190원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