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함께 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봉송 대장정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빙상스타 이상화 선수가 성화봉송 첫날 성화주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드림클래스'의 참여 학생과 교사 200여 명도 함께했다.

또 삼성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캠페인 주제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대표 주자로 이상화 선수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화 선수가 수많은 도전과 노력의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국민적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성화 봉송이 펼쳐지는 101일 동안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을 응원한다는 의미의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 캠페인을 펼친다. 이미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꿈과 도전의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성화주자 1500명을 선발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하는 김마그너스 선수를 비롯해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앵커 이창훈, 로봇다리 수영 선수 김세진, 삼성전자 클럽 드 셰프의 임정식∙임기학∙강민구∙이충후∙권형준 셰프 등도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이들과 함께 전 세계에 희망과 열정을 전파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자신의 꿈과 도전 이야기를 전달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성화 주자가 지나는 지역별로 지역 축하행사와 삼성 성화 봉송 홍보차량인 카라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올림픽 응원 분위기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