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일) 오전 오후 날씨, 전국 곳곳 천둥 번개...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도 뚝

내일(10일) 오전 오후 날씨가 화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의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서울.경기도에서 오후에 비가 시작하여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으로 차차 확대되었다가 밤에 그치겠다.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높은산지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5∼20㎜, 서울·경기도·충남·서해 5도 5∼10㎜, 충북·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와 독도 5㎜ 안팎이다.

비가 내리는 일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신경을 써야겠다.

한편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전일보다 조금 높겠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