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호, 이하공단)은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유도 종목 '체육요원' 안바울(23, 남양주시청) 선수와 함께 지난 10일 천안상업고등학교(교장 김영찬)에서 일일 스포츠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리우하계올리픽 금메달 리스트 안바울은 이날 유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강습과 더불어 유도용품을 기증하며 재능기부를 펼쳤다. 체육교실 현장에는 천안상고 구성원 뿐 아니라 인근 학교 및 체육관 관원들과 학부모들도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원거리 통학학생이 많은 천안상업고등학교는 평소 방과 후 체육활동이 저조했기에 이번 안 선수의 방문이 보다 뜻깊게 다가올 수 있었다.

앞줄 오른쪽 두번째 안바울 선수, 오른쪽 첫번째 천안상고 나성찬 코치
앞줄 오른쪽 두번째 안바울 선수, 오른쪽 첫번째 천안상고 나성찬 코치

안 선수가 복무중인 '체육요원'이란 올림픽 메달 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군 입대 대신 34개월간 자기 종목에 종사하는 것으로 대체복무를 하는 선수들을 의미한다. 안바울 선수는 지난 8일에는 인천십정초등학교에서, 오는 22일에는 구미 도개고등학교도 방문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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