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백현동 카페거리 살롱드에이치의 ‘K원장’(사진)을 만나 볼륨컷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사진=살롱드에이치 제공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 살롱드에이치의 ‘K원장’(사진)을 만나 볼륨컷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사진=살롱드에이치 제공

대중들의 미용 분야인 메이크업, 헤어, 네일아트 등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도가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 뷰티분야도 사람들의 관심도에 비례하듯 성장하는 속도가 빨라 미용실·뷰티숍의 수는 대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원하는 미용은 크게 다르지 않아 경쟁이 치열한 모습을 보인다.

단순히 커트만으로 머리 볼륨을 살리는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 살롱드에이치의 ‘K원장’을 만나 볼륨컷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최근 방문하는 고객이 가장 문의를 많이 하는 것은 어느 것인가?

-요즘 고객님들이 가장 많이 상담하는 내용이 정수리 부분에 볼륨을 주는 방법이다. 이때마다 항상 제시하는 대답은 머리를 말린 후 머리를 넘기던 방향으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Q. 일반적으로 알려진 볼륨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일반적인 헤어숍을 살펴보면 스타일링 중 볼륨펌이 있지만, 이것은 유지력이 너무 짧고 자주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이 문제점은 영국에 비달사순컷에서 시작된 것으로 서양인들은 모발이 얇고 가볍기 때문에 볼륨도 잘살고 기본 커트만 해도 스타일이 멋지게 나오지만, 동양인들은 모발이 두껍고 무거워 위쪽 부분이 볼륨이 잘 살지 않는다. 많은 헤어숍에서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볼륨펌을 한다. 또 자연스러운 컬러고 색감을 주어 살아나 보이도록 하고 있다.

Q. 볼륨 있어 보이게 만드는 헤어 스타일링이 있는가?

-우리 숍에서 추천하는 기술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머리 볼륨을 살려주는 스타일링인 모류컷이있다. 이 커트는 일본에서 배워온 헤어스타일링 기술로 커트만으로 볼륨을 살려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람 정수리 가마를 살펴보면 회오리치듯 빙글빙글 도는 방향이 있다. 이 결대로 모발을 건조하면 결대로 건조되어 볼륨이 산다. 컷 테크닉 중 이런 모류 결대로 컷하는 방식인 모류컷이 개발되어 지금은 컷만 잘하더라도 볼륨이 살아나게 된다.

Q. 헤어 스타일링에 관심이 높은 패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헤어스타일링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느끼는 점은 동서양 컷이 확실이 다르다는 것이다. 서양과 동양 두 곳에서 모두 헤어스타일링을 배운 디자이너가 이런 동서양 사람들의 모발 장단점을 알고 제대로 공부한 디자이너들이 고객이 가지고 있는 불편한 점을 해결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볼륨컷으로 불편한 펌을 줄이시고 간편한 손질만으로 볼륨이 살아나는 볼륨컷을 적극 추천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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