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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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와병,알고보니 생소한 질환? 누리꾼 "의사들 중에 이거 모르는 사람 많을걸?"

'세가와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년을 뇌병변 환자인 줄 알고 살아왔지만, 알고 보니 '세가와병'을 오진한 사례가 밝혀지며 이목을 사로잡은 것.

10여년 간 누워 있던 환자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일주일 만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사례가 알려졌다.이 환자는 자신을 뇌병변 환자로 알고 10년 간 병상에 있었지만, 알고 보니 '세가와병'이었던 것이다. 제대로 된 약을 먹고 일주일 만에 자리에서 일어난 것.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ing**** 의사가 도파 반응성 근육긴장 세칭 세가와병을 몰랐고 처방약도 모른것이 아닐까? 무식이 죄지. 의사들 중에 이거 모르는 사람 많을걸?","dook****세가와병 처음 들어본다","urom**** 2001년 수준으로는 세가와병 진단하기 어려웠다더라... 저 가족 국내 유명 병원, 해외병원까지 다 다녔대...요즘이니까 세가와병병이 쉽게 진단된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가와병은 도파 반응성 근육긴장이상(dopa-responsive dystonia;DRD)으로 불리며,대부분 소아 연령에서 발현된다. 근육이 긴장되는 현상 때문에 뇌병변과 혼동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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