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인국 인스타그램
사진=서인국 인스타그램

서인국, 체중 감량 때문에 성대까지 훼손..."먹고 토하기 반복"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핫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그의 체중감량 일화가 새삼 화제다.

서인국은 과거 YTN ‘뉴스 앤 이슈-이슈 앤 피플’에서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힘들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슈퍼스타K’ 참가 전 JYP 오디션에 참가했다. 살을 빼고 왔으면 좋겠다는 말에 체중감량에 돌입했다. 함께 사는 친구들이 밤마다 야식을 시켜 먹는 바람에 먹고 토하기를 반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음식을 먹고 매번 구토를 하다 보니 목이 상해서 나중에는 노래도 잘하지 못했다”며 “JYP 오디션에 다시 지원하고 찾아가니 나의 살 빠진 모습을 보고 놀라더라. 하지만 위액이 올라와 성대가 상해 있었다. ‘살은 많이 뺐는데 노래 연습은 하나도 안 했나 봐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앵커가 “그런 일을 겪고 나면 다음 오디션에서 기가 죽지 않았나”고 묻자 서인국은 “오히려 근거 없는 자신감이 통했다. ‘슈퍼스타K’에서는 심사위원들의 눈을 다 쳐다봤을 정도”라고 답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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