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유통구조를 갖추고 플라스틱 용기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플라스틱 용기 전문 기업 '한양패키지'가 기존의 개인사업자 사업에서 법인으로 2일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한양패키지 제공
체계적인 유통구조를 갖추고 플라스틱 용기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플라스틱 용기 전문 기업 '한양패키지'가 기존의 개인사업자 사업에서 법인으로 2일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한양패키지 제공

체계적인 유통구조를 갖추고 플라스틱 용기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플라스틱 용기 전문 기업 '한양패키지'가 기존의 개인사업자 사업에서 법인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가정과 공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PET 및 유리 용기를 전문적으로 유통 제조하는 한양패키지는 국내 플라스틱 용기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18년에 업계 내 경쟁력을 높일 발판을 마련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양패키지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PET)는 첨단 신소재이며 유리 용기나 다른 플라스틱 용기와 다르게 식품용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제품이다. 또 인체에 무해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개인사업에서 법인으로 전환은 일반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진행하기 힘들다. 법인 사업을 하기 위해 사업을 다시 재정비하고 준비하는 데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이다. 한양패키지는 기존의 운영방식이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고 내부 체계를 탄탄히 다진 기업이기에 별다른 변화나 준비 없이 법인전환을 이뤄냈다는 것이 기업 측 입장이다.

법인 전환을 통해 한양패키지는 대기업과의 거래를 추가적으로 더 늘릴 계획이며 다가오는 2018년 기존의 성장세보다 좀 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양패키지 노고웅 대표는 “100여 가지 이상의 플라스틱 용기와 금형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던 한양패키지가 2018년부터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며 “지금까지의 사업 운영과 비교해 인원도 더 늘어나고 내실을 더 튼튼히 다져 국내 PE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유통되는 일회용 밀폐 식품 용기를 론칭한 한양패키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관련 제품을 다룰 예정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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