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미홍 SNS
사진=정미홍 SNS

"졸부 복부인" 정미홍 전 아나, 김정숙 여사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아나운서 출신의 정미홍(58) 씨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미홍 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정미홍 씨는 지난해 10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졸부 복부인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허위사실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가 정씨를 명예훼손 및 성희롱 등의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지난 달 정미홍 씨를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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