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캡처
사진=JTBC 방송 캡처

경민학원 압수수색, 홍문종 의원 자금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 신자용는 오늘(15일) "경민학원의 자금 횡령 등 혐의와 관련해 경민학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홍문종 의원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후보자들에게서 공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사장인 홍문종 의원이 경민학원을 통해 기부금 형식으로 자금을 받은 뒤 빼돌려 사용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홍문종 의원은 지난 2005년 교비 횡령액 중 일부를 받았다는 진술로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또한 홍문종 의원은 성완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됐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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