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기대 블로그 캡처
사진=양기대 블로그 캡처

양기대 광명시장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 광명시장이 오늘(25일)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를 바꿔 문재인 정부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8년 가까이 시장으로 일만 하며 정치적 홍보에 미약했다. 도민들이 저를 알게 되면 경선과정이 요동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저는 여야 불문하고 중간표에 대한 확장성이 큰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미세먼지에 관련해 양기대 시장은 “마스크를 지급하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면 다라는 것은 최대 지자체의 도지사가 할 소리가 아니다”며 남경필 지사를 비판하고 “실내 공기질 유지 향상조례 제정 등 행동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기대 시장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민주당 대표 언론특보를 거쳤으며 민선 5∼6기 광명시장에 당선됐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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