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휴온스가 호주 에스테틱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호주 Brand New Cosmetics(이하 BNC)과 물광주사 시술용 의료장비인 '더마샤인 밸런스(Dermashine Balance)'의 호주 시장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휴온스가 2014년 국내에 출시 한 1세대 '더마샤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 필러인 '엘라비에 밸런스'를 압력감지 자동주사 시스템을 통해 얼굴 전체에 주입해주는 에스테틱 의료장비다.

휴온스는 더마샤인의 중국 CFDA 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그동안 꾸준히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다. 특히 더마샤인 밸런스는 지난해 10월 유럽 CE 마크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호주 에스테틱 시장 도전도 같은 맥락이다. 휴온스는 더마샤인 밸런스를 시작으로 호주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실제로 BNC는 호주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현지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휴온스는 이를 통해 더마샤인 밸런스를 호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에스테틱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이미 제품 수출을 위해 '호주연방의료제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지난해 유럽 CE 마크 획득에 이어 호주 TGA 인증까지 획득한 더마샤인 밸런스을 통해 해외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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