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지난해 말 출시한 'U+우리집AI 스피커'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지난해 말 출시한 'U+우리집AI 스피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가정 자녀 교육과 정서발달을 위한 ‘U+우리집AI’를 총 500가구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2월 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홈미디어체험관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우리집AI’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 대상은 5세~10세 자녀를 둔 시각장애가정(자녀 또는 부모 시각장애)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추천 받아 선정된다.

선정된 가정에는 ‘U+우리집AI’와 지니뮤직 음악서비스 24개월 이용권을 지원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가이드북과 스티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녹음한 음성가이드도 제공된다.

‘U+우리집AI’는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지난해 말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로, U+tv(IPTV) VOD 검색과 말 한마디로 켜고 끄는 IoT, 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 원어민교육(YBM), 말로 하는 쇼핑 등 5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된다.

지원받은 시각장애인 가정은 음성으로 일상 생활 및 자녀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를 검색하고, 움직일 필요 없이 말 한마디로 가전제품을 켜고 끄는 등 생활 편의가 높아지게 된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이번 AI스피커 보급사업이 본인 또는 부모가 시각장애인인 아이들의 학습과 놀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IT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면서 사회변화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영화 기자 (ly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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