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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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기간 고궁과 왕릉으로 가면 풍성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설날을 더욱 즐겁게 해줄 고궁과 왕릉의 설날을 소개한다.

먼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4대궁‧종묘 입장객을 대상으로 평창 여행의 달(2월 9일~3월 18일) 기간 관람요금을 50% 할인한다. 특히 연휴에는 조선왕릉을 포함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 궁궐에서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어울리며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준비한다.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방 체험과 세배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덕수궁과 영릉(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 등을 방문하면 윷놀이‧투호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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