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레스터 중심가 건물서 폭발 “테러 증거 없어”....4명 부상

영국 중부 지역에 있는 레스터 시 중심부의 한 2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한 큰 폭발이 테러 증거가 없다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이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폭발 사고에 대해 “현재 단계에서 테러와 연관된 폭발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영국 경찰은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 3분 쯤 큰 폭발음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주변에 소개령을 내렸으며 주변 일부가 한때 폐쇄됐다고 전했다.

이어 폭발로 건물이 완전히 붕괴되고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발로 주변 지역이 폐쇄됐으며 경찰은 소방차 6대를 출동시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건물에 갇힌 사람이 있는 지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