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정부관광국 제공
사진=일본정부관광국 제공

최근 작지만 일상에서의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이 유행하면서 여행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이에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일본 소도시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봄철 일본여행은 벚꽃으로 대표된다. 꽃놀이를 뜻하는 '사쿠라 하나미'를 즐기기 위한 장소로는 나고야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나고야성'이 제격이다. 일본의 3대 성으로 꼽히는 이곳은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명소 중 하나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온천마을 '게로온천마을'은 일본 나고야에서 기차로 1시간30분 걸리는 기후현의 작은 온천마을이다. 알카리수 온천수로 피부가 좋아진다고 알려지면서 미인온천으로 인기가 높다. 붐비지 않고 조용한 마을에서 한적하고 조용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일본 3대 와규 맛을 보고 싶다면 기후현의 대표 먹거리 '히다규'를 맛보면 된다. 기후현이 1981년 개발에 착수해 12년 만에 성공한 맛 좋은 소고기로 화로에 구워 먹으면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샤브샤브, 스테이크, 불고기, 초밥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도 만날 수 있다.

지츄카이무라는 미에현의 이세시마 반도에 위치한 이국적인 리조트다. '스페인보다 더 스페인 같은 일본'으로 젊은 커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1만평 부지에 스페인 지역의 특징을 딴 빌라와 카스티야, 사르디니아, 안달루시아 도시를 재현한 거리에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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