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제조업체 등이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허가받을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교육하는 '디딤돌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디딤돌 사업은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개한 사업이다. 임상시험, 시험·검사방법 등 의료기기 허가·심사에 필요한 모든 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은 제품화 지원을 위한 것으로 교육 내용은 ▲의료용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3D프린팅 기술 적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설명 ▲의료기기 기술문서 작성 ▲건강보험 등재 관련 내용 ▲신개발 의료기기 임상 사례 등이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안전성과 성능 평가방법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또 교육은 대상별로 기초·심화·전문 과정으로 진행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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