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방송 캡처
사진=KBS1 방송 캡처

완도 전복 어선, 2명 사망 5명 실종...기상악화 수색 난항

어제(28일) 전남 완도군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내부에서 선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선장 진 모 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26살 선원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5명은 실종됐다.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항공기 6대와 선박 32척이 투입된 수색은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기상악화로 선체 수색이 어렵자 선체를 여수 거문도 안전해역으로 옮겨 수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근룡호는 어제(28일) 오후 1시 16분 위치정보가 끊어졌으며, 3시간 뒤인 오후 4시 28분 완도 청산도 남쪽 6km 해상에서 발견됐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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